본문 바로가기
정보

[정보] 추성훈 노장이 죽지 않았다. 더 강해진 추성훈

by 하프와 2022. 3. 27.
반응형

출처 : 쿠팡플레이

세계 4대 격투기 대회로 불리는 ONE챔피언십의 ONE X 대회가 펼쳐졌다.

중계는 쿠팡플레이에서 진행되었다.

 

3월 26일 싱가포르 인도어스타디움에서 개최된 'ONE X '는 아시아 최대 격투 단체인 ONE 챔피언십이 추최하는 대회로써 추성훈과 함서희 김재웅 강지원이 참가했다.

 

추성훈은 최근 체중 감량으로 2개월동안 13KG을 감량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일부 기사에서는 '늙었다'는 표현을 하기도 했으나 프로필 사진 촬영을 위해 상의를 탈의한 그의 모습은 젊은사람들의 모습과 다를 바 없었다.

추성훈은 26일 라이트급(77KG)경기에서 아오키 신야와 맞붙었다.

 

2년만에 복귀한 추성훈의 경기는 압도적인 승리로 끝났다.

추성훈은 경기가 시작 된 후 2라운드에서 3분 8초를 남긴 시간에 TKO승을 거두었다.

추성훈이 TKO승을 거둔 아오키 신야는 현 랭킹3위 로 원챔피언십 라이트급 챔피언을 두 차례나 지낸 바 있는 강자이며 최근 4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추성훈은 2020년 2월 셰리프 모하메드와 대결을 한 후 2년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해 승리를 거둔 것이다.

추성훈 보다 8살이나 어린 아오키는 이전부터 추성훈을 계속해서 자극했었다.

아오키는 2008년 부터 추성훈에게 '한판 붙자' 등을 외치며 자극해왔다. 둘은 체급이 달라 이루어지기 힘든 상황이였지만 아오키는 계속해서 추성훈을 자극했다.

 

지난해 아오키는 경기장에서 추성훈을 보자 '왜 대결을 피하냐' 며 소리치기도 했다.

 

웰턴급(84Kg)인 추성훈은 체급을 라이트급으로 한단계 내려 아오키와 맞대결을 성사시켰다.

이후에도 아오키는 '추성훈이 정말 싫다. 항복 받아내겠다' 라는 말도 서슴치 않았다.

 

드디어 경기가 시작되었다.

추성훈은 1라운드 동안 고전했다. 아오키가 추성훈의 등에 올라타 초크 공격을 시도했고 추성훈은 반격을 하지 못한채 케이지에 기대에 수비만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추성훈은 1라운드가 끝나자 힘겨워 했지만 2라운드에 들어선 추성훈은 달랐다.

 

2라운드에 들어선 추성훈은 아이키와 거리를 두며 타격전을 벌였고 아오키가 다리를 잡으며 무리한 공격을 시도하자 추성훈은 어퍼컷 펀지를 연타로 휘둘렀으며 아오키의 안면을 적중시켰다.

 

아오키 또한 물러서지 않고 펀치를 맞으면서도 추성훈의 테이크 다운을 시도했다. 하지만 추성훈은 펀치를 더욱 몰아쳤다. 더 이상 견디지 못한 아오키는 그대로 쓰러졌다. 케이지에 기댄 채 버텼으나 추성훈은 기다려주지 않았다.

쓰러진 아오키를 향해 무차별적인 파운딩 펀치를 퍼부었으며 (55연타) 이를 지켜보던 심판은 아오키가 정신을 잃기 직전에 경기를 중단 시켰다.

 

추성훈의 이런 모습은 이종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김동현에게도 감동을 주었다.

 

김동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사진 2장과 자신의 소감을 전달했다.

감동 소름 존경 너무 멋진 TKO승 !! 진짜 응원할 때 주먹이 같이 움직인다는 게 이런 건가 너무 멋집니다. 피가 다시 끊어 오릅니다. 

아름다운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