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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소식

[연예] 박시은 진태현 부부 유산 ㅠㅠ 벌써 세번째 .. ㅜ출산 20일 앞두고 이유 없는 유산..

by 하프와 2022.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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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보기만 해도 서로를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는지 느껴지는 부부 박시은 진태현 부부 이다.
동상이몽 방송을 보면서도 두번이나 유산한 박시은님이 세번째 출산은 꼭 성공하길 진심으로 바랬고
 또 출산을 얼마 남겨두지 않아 이번에는 예쁜 아이를 출산할 것을 의심하지는 않았다.

2022년 2월 21일 박시은님은 자신의 SNS에 글을 게재했다.

한 주를 시작하며, 우리 가족에게 좋은 소식이 있어서요~^^

저희 가정에 가족이 한 명 더 생겼어요.

감사하게 또 새 생명이 찾아와주었고, 저희 세 식구 모두 기다리던 일이라 아~주 기뻐하고 있답니다.

1월 초부터 입덧으로 고생은 좀 하고 있지만, 그것마저도 감사하며 하루하루를 지내다 보니 어느덧 12주가 지나 안정기가 되었네요~^^

늘 마음으로 함께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저 또한 같은 마음으로 응원할게요.

모두 건강 잘지키세요.

라는 글을 쓰며 이 부부에게 찾아온 아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었다.

이들 부부는 2019년에 대학생인 딸 다비다를 입양하여 한 가족이 되기도 하였다.
아이가 안 생겨서 입양한 것이 아니며 2015년 신혼여행을 갔던 제주도 보육원에서 고등학생 때 처음만났으며
그 동안 계속 연을 이어오다가 다비다가 성인이 되면서 부모의 역할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에
가족이 되길 바랬고 다비다 라는 이름을 선물하기도 한 것이다.
오래전부터 인연을 맺어온 다비다를 너무 사랑해서 가족이 된 것이다.

이 내용은 진태현님이 방송을 통해 둘째를 임신한것과는 상관없이 다비다는 우리딸이라며 자신들의 마음을 전한 내용이다.

이 가족들에게 대체 왜 자꾸 이런일이 생기는지 안타까울 따름이다.

하지만 박시은과 진태현은 현실을 빠르게 받아들이려고 하는 듯 하다.
태은이(둘째 아이의 이름)를 가슴에 묻고 화장을 모두 한 후 마음을 조금 추스리고 SNS에 글을 올렸다.
아마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 주셨다는 것을 알아서 일거라 생각된다.

8월 16일 임신 마지막 달, 폭우와 비바람의 날씨가 끝나고 화창한 정기 검진 날
우리 베이비 태은이가 아무 이유없이 심장을 멈췄다
3주만 잘 이겨냈다면 사랑스러운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을 텐데
정확히 20일을 남기고 우리를 떠났다. 9개월 동안 아빠 엄마에게 희망을 주고 사랑을 주고 모든 걸 다 주고 얼굴만 보여주지 않은 채 떠났다 많은 사람들에게 응원과 사랑을 받아 우리 태은이 정말 행복했을 거 같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앞으로 우리 아내 마음 잘 보살피고
몸도 잘 회복할 수 있게 옆에서 많이 도와야겠다

우리 부부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하다 저희에게 찾아온 기적 같은 시간 정말 소중하게 간직하고 늘 그랬듯이 잘 이겨내겠다
눈물이 멈추진 않지만 우리 가족을 위해 일어서야하니 조금만 더 울다 눈물을 멈추겠다
아이를 기다리는 수술실 앞에서의 다른 아버지들과는 다른 의미로 아내를 기다리는 이 경험할 수 없는 경험은
겸손함 뿐만 아니라 제가 살아온 인생을 뼈저리게 반성하는 아주 귀한 경험이었다

지금까지의 시간이 꿈인지 아이를 보내고 나서의 시간이 꿈인지 모르겠지만 모든 게 현실이며
또 잘 받아들여야 이 시간이 건강하게 지나갈 거 같다

사랑하는 내 사랑 시은아, 불운도 아니고 누구의 탓도 아니니까 자책만 하지 말자 지금 이 시간이 우리는 그냥 또 슬퍼해야 하는 시간인가봐. 고생했어 9달 동안 태은이 품느라 이제 좀 쉬어, 그리고 누가 뭐라해도 내가 괜찮아 사랑해

아내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 그리고 너무나 아픈 마음이 느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으로써 남은 사람들을 챙기려 먼저 마음을 억지로 추스리는 모습이 글에 녹아 있어 글을 보는 내 마음도 너무 아팠다.

이 부부 아니 이 가족에게 꼭 더 좋은 일들이 많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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